잠실동의 오행과 풍수
잠실동(蠶室洞)은 송파구에 위치하며, 오행상 木에 해당합니다. 잠실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이곳에 잠실도회(蠶室都會), 즉 국가 양잠소가 있었던 데서 유래합니다. 누에의 먹이는 뽕잎이고, 뽕나무(桑)는 木의 대표적 수종입니다. 이 땅에 수백 년간 뽕나무가 자라며 木의 기운이 땅속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원래 잠실은 한강의 모래섬이었습니다. 1971년 한강 종합개발로 물길을 메워 육지가 되었지만, 땅속에는 여전히 水의 기운이 흐릅니다. 水生木의 원리로 이 수기(水氣)가 木의 성장을 돕고, 잠실이 서울 동남권의 핵심 번화가로 발전한 풍수적 배경이 됩니다.
석촌호수가 잠실 남쪽에 위치하여 명당수(明堂水) 역할을 합니다. 물이 앞에서 감싸는 형국은 재물이 모이는 입지로, 롯데월드타워가 석촌호수 옆에 세워진 것은 이 기운을 활용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