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의 오행과 풍수
녹번동(碌磻洞)은 돌이 많은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碌(돌 많을 록)과 磻(물가 돌 반) 모두 돌·바위와 관련된 글자로, 오행의 土 기운이 지명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은평구청 소재지로서 행정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土의 중심·안정 에너지와 맞닿아 있습니다.
풍수적으로 녹번동은 북한산에서 비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 즉 봉황포란형(鳳凰抱卵形)의 와혈(窩穴)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혈은 움푹 들어간 지형에 기운이 모이는 형태로, 土의 포용력과 안정감이 극대화되는 명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