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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큐레이션

명성황후의 학도암 마애관음

사랑·자식·자녀출세 삼소원(三所願) 가피의 명당

왕비가 새긴 명당의 바위

고종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식이 없던 명성황후. 그녀는 간절한 마음으로 당대 최고의 석공들을 동원해 불암산 학도암(鶴到庵)의 명당터 바위에 관세음보살을 새겼습니다. 이후 명성황후는 고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으며 왕자(순종)를 낳습니다. 학도암 마애관음은 그때부터 사랑·자식·자녀출세의 세 가지 가피를 주는 도량으로 유명해졌습니다.

1. 학이 머문 명당터 — 학도암

학도암은 1624년 무공화상이 창건한 암자입니다. 학이 날아와 머물렀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불암산은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송낙(승려 모자)을 쓴 부처가 가부좌를 튼 형상. 그 자락의 학도암은 학(鶴)이 날아와 머문 명당으로 1624년(인조 2) 무공화상이 창건한 비구니 도량입니다.

2. 명성황후의 사연

고종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식이 없던 명성황후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당대 최고의 석공들을 동원해 명당터인 이곳의 바위에 관세음보살을 새겼다고 하는데요.

명성황후가 왕의 사랑을 받지 못하자,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신야 ▶ 신하가 이야기를 해서 불사를 하라 해서, 명성황후가 얘기해서 마애불을 제작합니다. 이후 사랑도 받고 아들도 낳고 그 아들이 순종이 되잖아요.

3. 사랑·자식·자녀출세 — 삼소원(三所願) 가피

💕

사랑

고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음

👶

자식

왕자 — 훗날 순종을 낳음

👑

자녀출세

아들이 황제(순종)가 됨

이후 명성황후는 고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으며 왕자를 낳는 가피를 받습니다. 이후부터 학도암 관세음보살좌상은 사랑을 얻고 자식을 얻고, 자녀가 성공하는 세 가지 가피를 주는 것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4. 국내 10대 마애불 — 13m의 거대 관음

13m 정도 돼서 국내 10대 마애불 크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흐트러짐 없이 수백년을 견뎌온 마애관음보살좌상. 이곳 학도암에서 세 가지 소원을 빌어보세요.

5. 잃어버린 “학 알” 바위

학도암이 정말 “학이 알을 품는 형국”이었음을 시사하는 결정적 일화. 지장전 자리에 있던 둥근 바위가 반으로 쪼개져 도선사로 옮겨진 사연.

이 밑의 지장전에 원래는 학 알이었어요. 근데 반으로 쪼개진 거에요. 도선사로 옮기느라고 반을 잘라 가신거에요. 그래서 반이 없어진거에요. 이게 원래는 학 알, 동그란 거였답니다.

학(鶴)이 머물고 알을 품던 명당의 흔적이 깨졌지만, 마애관음의 영험은 그대로.

6. 약사전 천연동굴 — 수백 년 발원의 기도터

약사여래부처님은 중생의 질병과 아픔을 치료하고 재앙을 소멸시키는 부처님입니다. 손안에 들고 있는 것이 약통인데요. 저 약통에서 약을 꺼내어 중생들의 아픔을 고쳐주시는거겠죠.

이 동굴 안에 들어서니까 서늘합니다...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바위를 타고 퍼져나가서 결국은 성취로 돌아오는 거겠죠. 여기는 단순한 동굴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발원과 정성이 축적된... 기도터다.

“학(鶴)”을 매개로 한 풍수 명당군

학도암(鶴到庵) — “학이 날아와 머문” 형국. 인근 수락산권에는 학림사(鶴林寺) — “학이 알을 품은” 형국이 있어, 노원구 일대에 학(鶴) 모티프의 풍수 명당군이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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